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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46
2017-11-02 724
합격후기

전국 수석도 아닌 사람이 주제넘은 합격후기를 쓰게 된 동기는
먼저 공부를 시작한 사람으로 나중에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와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 주신 교수님들과
학원 원장님에게 합격후기란 이름을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주위의 권유에 따라 자의반 타의반으로 군자 박문각 학원 문을
들어선 때가 올 봄으로 앞으로 남은 시간은 6개월 남짓 이 정도
기간이면 충분하겠지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다들 경험하고 계시겠지만 수업의 난해함은 장난이 아니었고 민법총칙의 생소함에 무력감마저 들어 수업 1달 듣고는 후회까지 했었구요.

그리고 지난 15회 이후의 기출문제와 5%를 겨우 넘는 시험 합격률을 보고는 “이게 아닌 가벼”하고 좌절까지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운전면허시험처럼 누구나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이라면 자격증의 가치가 있을까요?
높은 산, 등정이 어려운 산의 정상을 밟았을 때에 환희와 기쁨이 배가되지 않겠습니까?
한번 해보자. 오기가 생기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부를 하는 과정은 힘들고 험난했지만 막상 시험은 예상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당시 같이 공부하는 학원생들은 저보단 다 일찍
공부를 시작한 분들이었고 그 중에는 작년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분들이 많았음에도 중도에 여러가지 이유로 포기하는 분들이 많았고 또는 공부하는 방법을 달리해야겠다고 책과 문제집을 사들고 도서관을 찾아 혼자 공부하신 분들 대부분 실패를 하셨습니다.

지금 당장 공부한 만큼 성적이 안 나온다고 실망하지마세요.
성적 안 나오는 것 당연한 일이구요.
공인중개사 시험 그리 만만한 시험이 아닙니다.

학원에서 치르는 시험이나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지금 현재의 성적도 별 의미도 없구요.
열심히 공부한다고 했지만 돌아서면 잃어버리는 것 누구나 다 똑 같습니다.
교수님과 학원을 믿고 학원의 커리큘럼을 꼭 따라주세요.

저는 9월 첫째 주까지도 공법은 과락을 넘어보지 못했고 공시법은 간신히 과락만 면하는 수준으로 2차는 포기를 하려고 원장님과 상의까지 했습니다.
원장님 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공법 때문에 떨어지지는 않는다”였습니다.

참고로 제 시험 성적이 민법:32개 학개론:32개 중개사법:33개 공시법:30개 공법:27개 였는데 제 성적 대부분은 9~10월달에서야 완성이 되었습니다.

절대 중간에 실망이나 포기하지 마시고
먼저 기본서 위주로 차근차근 폭넓게 공부를 하시면서 우선 민법부터 잡으세요.

 
2019년 10월 26일까지
316 일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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